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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학교폭력 예방 조례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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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장협의회 |
작성일 : 2013-04-08 |
조회수 : 16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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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가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최근 시의원 9명이 발의한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조례안에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활동 지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매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 학교폭력 예방센터를 설치해 심리검사 및 상담,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태조사 실시 등을 규정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도록 했다.
경북도내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 조례는 영주시에 이어 두번째이다.
포항시의회 최상원 의원은 "조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폭력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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