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대선공약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철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지로 강원도가 최적지인 만큼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김인배 삼척시의회의장)는 27일 철원군의회 회의실에서 제155차 월례회의를 열고 정당공천제 관련 폐해 사례를 각 시·군의회 별로 수집해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강원도 철원군과 고성군, 경기도 파주, 연천 등이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는 만큼 강원도 발전을 위해 도내 부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범위 등과 관련, 구체적 명시적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내용을 토의하는 한편 그동안 월례회의에서 결정한 사안들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가졌다.
김인배 협의회장은 “정당공천제를 폐지시키기 위해서는 시·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원=이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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